롯데물산은 지난 4일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관목 및 교목 약 1만 그루를 식재하며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청과 함께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고 건강한 송파나루 공원을 만들기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이어온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과 더불어 환경을 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와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영산홍과 배롱나무 약 1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도 폐 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들이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어 석촌호수가 지속가능한 시민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생태 환경 개선과 녹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1년부터 송파구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석촌호수의 수질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민간 환경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시민과 함께 석촌호수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생태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