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이날 16개 읍면동의 다양한 시민이 참가한 성화 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김해시 구지봉 제단에서 초헌관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이 채화해 권일혁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에게 전달된 성화는 밀양시 삼랑진읍으로 출발했다.
시민들과 풍물패의 열띤 환영 속에 삼랑진읍에 도착한 성화는 가곡동, 상남면, 하남읍 등 16개 읍면동 순회 후 밀양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됐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도민체전을 위해 읍면동별로 선발된 시의회 의원, 자영업자, 주부, 농업인, 체육인 등 42명의 주자가 성화 봉송에 참가했다. 최종 주자로는 스마트팜 청년 농부, 스포츠인 그리고 밀양의 대표 캐릭터 굿바비가 함께해 도민체전의 의미를 더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 행사에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도민 화합과 경남 도약을 상징하는 도민체전의 의미가 더 빛났다”라며“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시, 경남도민체전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밀양시는 19일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밀양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이상훈) 직원들과 함께 실시한 이번 홍보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시원한 커피와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을 배부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신상철 세무과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며“기금 사업과 더 좋은 답례품을 발굴해 밀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밀양시, 제1회 밀양·반려동물 꿈나무 사생대회 개최
밀양시는 19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어린이 대상의‘제1회 밀양·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꿈나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는 반려동물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알리고자 이번 사생대회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관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온주니어예술단의 축하공연, 신진욱 마술사의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 후 꿈나무 사생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사생대회 후 많은 어린이와 가족 참가자들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여러 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