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쏟아지는 문화 혜택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고성군, 쏟아지는 문화 혜택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기사승인 2024-04-25 21:42:48
경남 고성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과 기존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고성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더 많은 독서인구 유입과 양질의 독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관내 노벨서점과 협약을 맺었다.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희망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대출 서비스이다.

군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공연 및 전시 등 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협력예매처로 지정된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술 관람 신청과 관람권 발급이 가능하다. 관람 분야는 △연극 △고전음악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의 예술 분야이며, △대중가수 공연 △강연 △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축제 △아동체험전 등은 제외된다.


고성군 지원대상은 156명이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 원이다. 청년들에게 예술 관람료를 지원하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고성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내 영화관(CGV 고성, 고성읍 송학로 58)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다양한 분야의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주관하며, 지역 및 경남예술단체와 협업하여 진행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구미경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에서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 구미경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구미경 회장은 농업정보 교류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및 화합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구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 및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구 회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은 한국여성농업인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한 성과로, 고성군연합회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개최

고성군은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가 주최하고 경남세팍타크로협회(회장 노판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2개 팀에서 400여명이 참가한다.


2인이 참가하는 더블, 3인이 참가하는 레구, 4인이 참가하는 쿼드 총 3종목을 △남·여 13세 이하부 △남·여 15세 이하부 △남·여 18세 이하부 △남자 대학부 △남·여 일반부로 나눠 연령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과 쿼터는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레구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승자진출전(토너먼트)으로 진행된다. 

고성군에서는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가 27일 쿼드 종목에, 28일, 29일, 30일 레구 종목에 참여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 실증센터 착공식

거제시는 25일 한화오션플라자 옆 구축부지에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사업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조선산업 관련기관과 연구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석원 부시장, 최양희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김의중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 과장, 한화오션 조선소장,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이 참여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착공식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이고 안전한 사업 추진을 기원하며 인사말 및 축사, 사업 소개, 세레모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석원 부시장은 “친환경 선박기술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에 대해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계속해서 친환경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거제시도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농업개발원 왕찔레나무 개화

거제시농업개발원 내 시험포장에 3년전부터 조성된 왕찔레나무가 높은 벽을 이루며 늘어서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흰색의 큰 꽃이 활짝 피어나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욱 하얀 왕찔레나무꽃이 높고 기다란 벽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거제왕찔레나무’로 많이 알려져 있는 왕찔레나무의 확산보급을 위하여 2021년도부터 증식 시험 재배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 왕찔레나무 꽃이 만개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찔레나무 꽃이 보통 5월 초에 만개해 7일 정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주가 아름다움을 즐길 최적의 시기이다.”라며  4월말부터 조금씩 개화를 하고 있어 만개된 꽃을 보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 우천 연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거제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 예술을 접하고 여가시간을 제공 위하여 뮤지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소식으로 인해 5월11일로 첫 상영을 연기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5월11일)와 애니메이션 ‘트롤:월드투어’(5월18일)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를 주제로 연간 5회차로 진행된다. 5월 이후 상영 일정은 ‘영웅’(6월1일), ‘맘마미아2’(9월21일), ‘시라노’(10월19일)이다.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준비해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다회용 용기 지참 시 팝콘을 제공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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