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ESI는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PBM이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 마켓 엑세스 총괄 책임자는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의사, 환자, 보험사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