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수성구청·동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수성구청·동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 연수’ 참가자 모집
동구청, 21일 ‘한블리’ 한문철 초청 아카데미 진행
대구행복진흥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설계 ‘두 팔 걷어’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5000명 참여 

기사승인 2024-05-07 17:09:23
대구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 연수’ 참가자 모집 포스터.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 연수’ 참가자 모집

대구 수성구는 7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Karlsruhe Summer work placement)’에 참가할 지역 학생 2명을 모집한다.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는 독일 카를스루에시가 매년 주최되는 국제 인턴십 프로젝트다.

프랑스 낭시·영국 노팅엄 등 카를스루에시 10개 국제 교류도시 학생들이 4주간 카를스루에시에 모여 시청에서 인턴십을 경험하며 상호 국제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성구는 지난해 7월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어 이 프로그램에 처음 초대받게 됐다.

모집 대상은 신청자 본인이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부모가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에서 25세까지 학생으로 독일어 CEFR B2 이상 어학 기준에 해당하는 자이다. 단, 독일어 CEFR B1이라도 학교 추천서가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선발 학생은 연수 기간 숙박비와 식사비 전액, 200유로의 체재비를 독일 카를스루에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신청 방법은 지원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수성구청 교류협력단으로 직접 방문해 모집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를 기회로 수성구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룰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 독일 카를스루에시 국립극장 공연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현지 시즌 오페라 오디션을 개최한다.

또, 독일 카를스루에시 과장급 공무원이 ‘외국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을 통해 수성구청에서 10월까지 근무하게 돼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동구청 제공
‘한블리’ 한문철 대구 동구 온다…동구청, 명사초청 아카데미 진행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대구 동구에 온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21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2024년 명사초청 아카데미 첫 번째 순서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인성으로 예방한다’를 주제로 인성 함양을 통한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 방안 등을 강의한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명사초청 아카데미가 올해도 주민들을 찾아간다.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21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일 진행한 ‘2024 대구 꿈드림 멘토단, 학습코칭단 합동 발대식’ 모습.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설계 ‘두 팔 걷어’…‘꿈드림 멘토단·학습코칭단’ 27명 위촉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 대구시 꿈드림 멘토단, 학습코칭단 합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 꿈드림 멘토단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학습 및 정책 제안 등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역량과 함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우선 꿈드림 멘토단은 학교 밖 청소년 출신을 포함해 심리,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공으로 이뤄진 전문가 집단으로 올해 18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청취자, 격려자, 조언자, 안내자로서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에 힘을 쏟게 된다.

이어 학습 코칭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수학능력시험 대비 학습 지도·상담과 함께 기초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 멘토 모임으로 경북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 지역 대학생 멘토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발대식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위촉된 멘토들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상담·교육(상급학교 진학지원)진로·건강(건강검진)·자립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육성과 관련한 종사자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 논공읍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모습.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5000명 참여 

대구 달성군은 지난 4일 논공읍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어린이와 가족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5월 5일에 어린이날 축제가 집중되는 것을 고려해 하루 일찍 4일에 ‘2024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존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워터존 및 바운스존,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공연존 등으로 구성,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쉼터와 간단한 간식, 분식, 음료 등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푸드존도 따로 마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일생 동안 아름답고 빛나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 주역으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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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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