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구환경 보상체계 강화해 미래 과학자 배출할 것”

교육부 “연구환경 보상체계 강화해 미래 과학자 배출할 것”

기사승인 2024-05-09 16:49:00
교육부 이주호 장관. 쿠키뉴스 자료사진

교육부와 과기부가 초·중등 이공계 미래인재 성장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공계 우수인재가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골자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여자중학교에서 ‘이공계 활성화 대책 전담팀(TF)’ 3차 회의를 9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령인구 감소 및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응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공계 활성화 대책 전담팀에서 주최했다. 이날 열린 3차 회의에서는 초·중등 이공계 미래인재 성장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1부는 ‘도전하는 미래 과학기술 새싹들의 이야기를 듣다’를 주제로 전담팀 위원들이 학교 현장의 이공계 기초소양 증진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현장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이날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새싹’은 초·중·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체험 및 디지털 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2부에서는 수·과학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변화와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수·과학 분야 교육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담팀위원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민 교육부 실장은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초·중등 단계에서 수·과학교육이 즐겁고 흥미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윤 과기부 차관은 “이공계 인재 양성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많은 학생이 이공학도로 성장하며 마음껏 연구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과 보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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