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서 무리한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인으로부터 폭언·폭행이 이어지는 경우를 가정하고 민원응대 메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순서는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취 및 촬영, 비상벨 작동여부 점검, 신속한 경찰서 상황전파와 출동으로 가해 민원인을 제압, 경찰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훈련에 참여해 대비 태세 확립에 애쓰고 있는 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훈련도 실전처럼 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보호 및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도 악성민원으로부터 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적극 대응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