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가 보호 최우선"…평창군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 실시 

"공무원가 보호 최우선"…평창군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4-05-14 17:00:09
14일 평창군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평창경찰서, 청원 경찰 등이 합동으로 '2024년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서 무리한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인으로부터 폭언·폭행이 이어지는 경우를 가정하고 민원응대 메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순서는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취 및 촬영, 비상벨 작동여부 점검, 신속한 경찰서 상황전파와 출동으로 가해 민원인을 제압, 경찰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훈련에 참여해 대비 태세 확립에 애쓰고 있는 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훈련도 실전처럼 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보호 및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도 악성민원으로부터 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적극 대응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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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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