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오는 25일 개최 외 관악구 [우리동네 쿡보기]

서초구,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오는 25일 개최 외 관악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4-05-20 12:00:02
지난해 아동·청소년 축제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아동·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관악구는 실종 아동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아동 실종 방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

구는 오는 25일 양재동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3회째인 이 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축제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Draw your Agit’다. 이번 축제가 청소년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4개존으로 구성됐다. 아트존(프리낙서구역·캐리커처 등), 글로우존(향수 만들기·타로상담 등), 인터레스트존(보드게임), 테크놀로지존(증강현실게임 등) 등이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도 열린다. 총 10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비보잉 공연과 훅, 한해, 유나이트 등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강자를 뽑는 e-스포츠 축제도 처음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즐거운 추억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컨 가방을 멘 유아들. 서울 관악구 

서울 관악구, ‘아동 실종 방지 인프라’ 가동

서울 관악구가 비컨 감지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실종 아동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아동 실종 방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위치정보 장치인 비컨을 활용한 아동이탈 알림서비스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를 개발·운영해 왔다. 어린이집 교사가 모바일 앱으로 실종 신고 시 관제센터에서 인근 CCTV를 확인해 아동을 찾는 추적 관제 서비스다.

구는 이 스마트지킴이에 아동을 더 신속하게 찾도록 해주는 비컨 감지 시스템을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관내 CCTV 기둥에 비컨스캐너 장비를 설치해 야외활동 시 교사로부터 이탈한 아동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실종방지 인프라다. 구는 비컨 신호를 감지하는 스캐너를 어린이집 주요 야외활동지 인근 120곳에 설치했다.

기존 스마트지킴이는 아동의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CCTV를 살피며 아동을 찾아야 했다. 이 시스템은 비컨을 소지한 실종 아동이 CCTV 기둥에 설치된 비컨스캐너 장비 근처로 접근하면 실시간으로 아동의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전달한다.

현재 비컨 감지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는 어린이집 58곳, 2700여 원아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안에 추가로 어린이집 10곳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도화된 실종 방지 인프라를 통해 아동, 어르신 등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안심도시 관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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