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 만에 방문자 100만명 돌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5일 만에 방문자 10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4-05-21 11:37:32
지난 16일 뚝섬한공공원을 찾은 시민들. 사진=박효상 기자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이 행사 시작 5일 만에 102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 첫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린 이래 최단 기간 최다 방문객이 왔다.

시는 지난 주말에만 50만명이 정원박람회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막을 올린 정원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 부지(1만 460㎡)에 마련됐다. 국내외 정원 작가를 비롯해 학생, 시민, 외국인,기업, 기관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이 있다.

정원 상설 전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이어진다. 폐막 전까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해치웰컴가든’과 ‘서울 굿즈샵’도 10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도 진행된다.

시는 올해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를 뚝섬 한강 공원에서 연 것에 이어 내년 개최지로 서울 서남권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보라매 공원이 유력한 후보지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 여가국장은 “계절마다 색과 모습이 바뀌는 정원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변화를 경험하고, 정원이 주는 행복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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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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