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27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원익큐엔씨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익큐엔씨 채용설명회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해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등 이공계열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익큐엔씨 HR 김재용 그룹장이 기업 및 사업부문, 채용 직무 등을 소개하고 채용 제도 및 일정, 근무환경, 복리후생, 지원자격 등 취업 준비 과정에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채용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기계 자동차 및 반도체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인력 양성에 관한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해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선택 및 취업 계획 수립을 도왔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상반기 제주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LG D&O, 포스코퓨처엠,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 등 11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6월 말까지 유니셈㈜, 엠티에스코퍼레이션, 고초대졸닷컴 플랫폼, 코오롱엘에스아이㈜, 세원물산㈜ 등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반도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첨단 기술의 핵심 부품으로 해당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과의 산학협력, 채용설명회, 채용 연계, 취업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성공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7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은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매년 진행되는 선서식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깊은 의미와 책임감을 심어주는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선서식에는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 박보리 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동문,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 촛불 점화 그리고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재학생 100명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며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선서했다.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사회복지 분야의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보건대는 1992년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약 3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 CNSi 동아리 동문들, 모교 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CNSi 동아리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5일 학교를 졸업한 지 30여년 만에 89학번부터 93학번까지 기계공학부 CNSi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11명의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
이들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과 기계공학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CNSi 동아리는 기계공학부 사종엽 교수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경진대회 참가,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1993년 설립한 기계공학부 동아리다.
지도교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도전정신으로 설립 첫 해부터 학교와 기업이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수많은 수상 기록을 쌓아왔다.
이렇게 대학 시절 다양한 도전과 성취를 바탕으로 현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지도교수에 대한 감사함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것이다.
기계공학부 90학번 임우택 동문은 “우선 CNSi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동아리를 설립하고 물심양면 학생들을 지원해 주신 사종엽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30여년 전, 오늘 함께 자리한 동아리 선후배들과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내며 프로젝트를 했던 시절들이 모여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모교와 사종엽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혜택들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기 위해 선후배들과 뜻을 모았다. 기계공학부 후배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급변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교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동문들의 뜻에 따라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거행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는 27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선·후배 간의 결속을 다지고 치과위생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짐하며 윤리강령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다.
선서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치위생과 교수 및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예비치과위생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선서생 가족의 깜짝 방문과 치위생과 후배들의 축가 공연 등으로 선서생들에게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선서식에서 치위생과 2학년 재학생 65명은 하계 현장 임상 실습을 앞두고 촛불 의식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박애와 봉사 정신으로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치사를 통해 “예비치과위생사로서의 선서를 통해 미래 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덕망과 생명에 대한 존엄성, 봉사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사람의 건강을 다루는 구강보건전문가로서 기본에 충실한 보건의료인으로 거듭나 대구과학대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지역사회의 참 일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치위생과는 대구·경북 60여 개의 치과 병·의원과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및 LINC 3.0 사업 참여로 국내 치위생과 중 유일하게 특수 교정치과 전문 인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한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며, 최첨단 미러형 실습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