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오후 파주 사회복지책마을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북미지역) 출장 중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 도전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또 “이제까지 준비한 것이 스테이지 원(1단계)이었다면 스테이지 투(2단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당부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위원장,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