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20개국 캠핑 마니아에 맛·휴대성 살린 ‘캔막걸리’ 알려

국순당, 20개국 캠핑 마니아에 맛·휴대성 살린 ‘캔막걸리’ 알려

기사승인 2024-06-10 10:29:16
국순당 쌀막걸리 캔. 국순당

국순당은 ‘캠핑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4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2024 FICC & Asia-Pacific Rally)’에서 세계 20개국의 캠핑 마니아들에게 ‘국순당 쌀막걸리 캔’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핑캐라바닝은 침대와 조리 시설을 갖춘 여행용 트레일러인 캐라반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는 레저활동이다. 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FICC)은 38국 600만명의 동호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원도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은 ‘2024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개최됐다. 해외 2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도 2000여명이 참석했다.

국순당은 이번 행사에서 캔막걸리를 제공해 저도수 쌀 특유의 부드럽고 청량한 막걸리 맛과 캔형태의 휴대 간편성 등 캠핑 TPO(time, place, occasion)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전통주인 막걸리를 알렸다. 특히 캠핑대회에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전통문화와 한식 체험행사 등도 함께 열렸다.

국순당은 지난해 12월에도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된 ‘위캠프 페스타’에 국순당 캔막걸리를 소개했다. 지난 4월에는 가평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에도 팥 막걸리를 지원한 바 있다.

앞서 국내 캔막걸리는 1993년 국순당이 국내 최초의 캔막걸리인 국순당 ‘바이오 탁’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국순당은 세계 50여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3년연속 수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전통주 업계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 탁’의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출시된 ‘국순당 쌀막걸리’는 페트병과 캔 제품을 동시에 선보여 용량을 차별화하고 휴대의 간편성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휴대가 간편하고 용량도 마시기 적당한 소용량의 캔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세계 캠퍼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막걸리와 어울리는 TPO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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