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식품 관련 박람회 참가를 통해 농특산물판매확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유통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소비자를 확보했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4 시즌 1농특산물 판매전'행사에 7개 정선군 내 농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수리취떡, 건나물, 명이김, 더덕층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5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전국의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 정선군 자매도시인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진행되는 '자매도시 교류행사'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중구청 일원에서 중구청 직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시식회 등 이벤트 제공과 함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여 국민고향정선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자매 도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강원랜드에서 매월 추진하는 '로컬 페스티벌'에 관내 기업이 참여해 강원랜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하이원 샤스타 데이지 축제'의 막걸리존, 푸드존, 농특산물 홍보존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에서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막걸리 제조체험, 로컬푸드 먹방 대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국민고향정선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관내 농가 및 기업들의 소득 증대 기여와 함께 국민고향정선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