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이면 사업건의서 작성’…경북도, AI 기반 ‘챗경북’ 행정업무 지원

‘3분이면 사업건의서 작성’…경북도, AI 기반 ‘챗경북’ 행정업무 지원

기사승인 2024-06-12 09:01:57
챗경북 화면 켑처. 

“이제 3분이면 사업건의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경북도가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연구원이 개발해 제공 중인 ‘챗경북 서비스’에 행정업무를 특화한 AI 서비스 3종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3종 서비스는 보도자료 작성지원, 사업건의조서 작성지원, 화공특강 챗봇 서비스 등 이다. 

이 가운데 보도자료와 사업건의조서 서비스는 문서작성과 관련된 기존 자료만 있으면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된다. 

보도자료, 사업건의조서의 경우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던 초안 작성을 3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화공특강 챗봇서비스는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에서 제공하는 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묻고 답하며 관련 정보를 얻게 된다.  

경북도는 3종 서비스를 데이터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예산 관련 문서 작성, 지침서 Q&A와 같은 전문적인 영역까지 추가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챗경북 서비스는 누구나 접속해 활용할 수 있으며, 3종 서비스는 행정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로 도청 내부 컴퓨터로 접속 시 사용이 가능하다.

경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앞으로 직원들은 단순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창의적인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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