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 추천 여행지 6곳 소개

거창군, 여름 추천 여행지 6곳 소개

기사승인 2024-06-13 17:03:20
거창군은 여름을 맞이해 지난 3월 군민과 관광객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시원한 계곡과 바람, 그늘이 있는 여름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거창IC에서 거창군 위천면 방면으로 20~3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창군 서북부에 위치한 숲 콕 관광지 4곳과 거창IC에서 각각 7분, 2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남부권에 위치한 거창창포원과 거창별바람언덕을 추천한다.


△ 거창수승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거창수승대는 거창의 대표 관광지로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계곡물의 천연 물놀이장은 수심이 적당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 안전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 사이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수승대 명물 거북바위, 그리고 요수정, 구연서원, 관수루가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한여름 밤 거창국제연극제(7.26.~8.9.)가 개최되는 거창 수승대를 가장 먼저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

다음으로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숲 콕 휴가지로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폭포와 계곡, 등산로, 산책로, 숲속의 집, 야영데크 등 휴양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숲캉스의 조건을 모두 갖춘 곳으로, 7월에는 숲속음악회가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다.


△ 월성계곡군립공원, 남덕유산(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

거창수승대를 지나 거창군 북상면으로 이동하면 여름철 최대 피서지인 월성계곡군립공원이 있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으로 기암괴석과 투명한 계곡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에 발을 담그면 한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 거창창포원(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여름에 창포원을 방문하면 뭉게뭉게 피어있는 수국,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연꽃·수련 등 여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7.18.~8.18.)하니, 가족과 함께 창포원 나들이를 해보길 바란다.

△ 감악산 거창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

별바람언덕이라는 이름만큼 바람이 많은 곳으로, 정상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자체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가을에는 아스타국화, 봄여름철에는 해질녘 노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6월 15일에는 소소한 피크닉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거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수율 93.4% 달성

거창군은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개최된 ‘거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에서 거창군 현대화사업 유수율 93.4%를 판정받았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거창읍 강남지역과 가조면의 지방상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군은 노후상도 관로 37km를 교체하고 누수탐사와 복구를 통해 사업 시작 전 65.6%였던 유수율을 93.4%로 끌어올려 연간 92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20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하여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요자의 계량기 검침을 통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유수율을 잘 관리하게 되면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경제적 손실을 저감 할 수 있고 나아가 소중한 물 자원 보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양파 기계 수확 연시회 개최...인건비 절감 기술 보급

합천군은 12일 초계면 대평 들녘에서 합천군농업기술센터와 양파생산자협회합천군지회(지회장 이원길)가 공동 주최해 100여명의 농업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가 개최돼 인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과정이 시연됐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높은 반면 밭작물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으로 특히 양파는 수확단계 중 굴취의 기계화율 90% 높으나 수집은 6% 정도의 수준으로 기계화율이 낮고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양파 종자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 할 수 있는 재배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수확시기 줄기 절단, 굴취, 수집(대형 그물망 또는 철재 파레트)까지 기계화하는 기술이 연시됐다.

또 기계로 정식한 양파와 인력으로 정식한 양파, 토양 피복재 유형별, 부직포 보온재 유형별 등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양파의 재배 방법에 따른 수확물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평가회도 함께 이뤄졌다. 



◆합천군, 산촌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대응 특강 실시

합천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임찬성 괴산군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산촌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대응 특강’을 열었다.

이날 지방소멸 대응 업무관련 공무원, 산림조합 직원, 임업 후계자회 합천군지회 및 산림경영인 협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군 전체 면적의 73%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임업인 소득증대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 산촌활성화 지원센터장의 특강에 이어 지방소멸 대응과 임업관련 단체 회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합천군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원예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산청군은 원예작물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온도관리 자동화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이상기후 대응 등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원예하우스 시설개선, 딸기 하이베드 시설 등 5개 사업 50여 농가로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앞서 산청군은 원예농산물 고품질 브랜드 강화를 위해 117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이상기온 대응 및 과학화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원예하우스 시설개선 사업, 시설원예농가 에너지 효율화 사업, 딸기 육묘장 및 하이베드 시설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에 24억 7000만원을 투입해 원예하우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시설원예 농가들이 온도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과학화 영농에 앞장서 원예하우스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황초등학교, 산청군청 체험학습 실시

산청군은 지난 12일 차황초등학교 학생들이 군청을 찾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차황초 4학년(7명)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체험학습은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민원과를 비롯해 4개과를 방문해 공무원의 일상 업무 과정 등 행정 역할을 간접 경험했다.

또 통합관제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고 CCTV 화면을 직접 보며 모니터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승화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등 행정의 여러 분야를 체험했다.

이승화 군수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및 환경정화

함양군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장마에 앞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함양읍 시가지 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하천변 등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인 주식회사 이산, 함양BTL운영사업소 등 20여 명이 함께 위천 등 하천변 2.5km 구간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준설업체가 함양읍 시가지 내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낙엽, 이물질 등 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우수관로 준설작업을 진행했다.



◆함양군 생활개선회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 캠페인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6월부터 8월까지 농번기 농업 현장에서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지난 5월 말 군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함께 최근 양파 수확을 비롯한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낮 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 여름철 농업인 안전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과 양파 수확 작업자들에게 얼음물과 농작업 보호구를 배부하며 자발적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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