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독자 개발한 브랜드로 특별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해 상표출원을 마쳤다.
또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장디자인과 홍보물도 제작했다. 포장 디자인은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하면 당도가 높아지는 과일의 특성을 표현했다.
망고링은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주에는 30개 농가가 8.7ha 면적에서 망고링을 재배 중으로 올해 10t 이상의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시와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는 망고링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오는 7월 수확시기에 맞춰 온라인 방송 판매 및 수도권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함께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지역 대표 특산물로 키울 방침”이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화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새콤달콤한 망고링으로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