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전자항공, 100KW급 레이더용 소형경량화 냉각시스템 개발

키프코전자항공, 100KW급 레이더용 소형경량화 냉각시스템 개발

기사승인 2024-06-25 15:42:29
우주항공전문기업 키프코전자항공(대표 정경안)이 우주 잔해물 감시 레이더용 냉각시스템 개발에 이어 밀스펙 기준 100KW급 레이더용 소형경량화 냉각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AESA 레이더의 핵심 장비인 송수신모듈(TRM)은 고성능일수록 고출력이 요구되며 고출력의 TRM은 발열량이 많아 냉각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동시에 레이더의 이동성을 고려해 크기, 무게, 소비전력 설계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최근 개발한 우주 잔해물 감시 레이더용 냉각시스템에 이은 성과로 개발된 냉각시스템은 기존 유사 장비 대비 크기는 35% 소형화하고 무게는 50% 경량화했다.

또한 응축팬 PWM 가변 제어로 소비전력도 절감했고 부품별 용접 방식을 조립식으로 바꿔 정비성을 개선했다.

정경안 키프코전자항공 대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 잔해물 감시 레이더 기술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과제를 수행 중"이라며 "우주 잔해물 감시 레이더용 냉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키프코전자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TMMR), TACAN 항법 장비, 소형 무장헬기 표적획득 장비(TADS) 등을 양산 중이며 KF-21용 EO-TGP(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 초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우주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미국 수출향 위성통신 Q-밴드 반도체 전력증폭기 SSPA와 저궤도위성 핵심기술인 위성 간 통신 PAT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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