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빙 당국에 따르면 이날 12시 49분께 홍천군 서면 팔봉리 팔봉1교 인근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레미콘 차량이 지반이 무너지면서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자 A씨(62)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오전 9시 35분께는 강릉시 견소동 공동주택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B씨(57)가 넘어지는 20㎏ 무게의 파이프에 머리를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3시 58분께는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C씨(69)가 2m 아래 시멘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C씨가 우측 요골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