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단신]‘전남도, 재가 의료급여 전 시‧군 확대’ 외

[전남지역 단신]‘전남도, 재가 의료급여 전 시‧군 확대’ 외

기사승인 2024-07-04 10:24:58
전남도, ‘재가 의료급여’ 전 시‧군 확대
전남도는 의료 취약계층의 퇴원 후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7월부터 기존 시범 운영 중인 6개 시군에서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돕기 위해, 퇴원 후 집에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인이나 가족이 주소지 관할 시군 의료급여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의료급여 관리사의 방문 조사 및 상담을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료급여 관리사, 병‧의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의료‧복지 필요도가 반영된 1인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라, 최대 2년간 월 71만 원 상당의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필수급여와,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복지용구 등 선택급여를 제공한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최종 확정
전남도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18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국가정책사업으로 결정한데 이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타 면제는 지난 3월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15개 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이뤄졌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에 153만㎡(약 46만 평) 규모로 3800억 원을 투자해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우주발사체 핵심 기반인 나로우주센터, 민간발사장 등과 연계해 우주산업 연구·개발·생산 공간 조성을 통한 민간기업 투자 환경이 구축된다.

전남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전남도가 올해 첫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도민은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26일 숨진 다음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선 39명의 환자가 발생, 이 중 15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이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숨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임산물 채취,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늘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김행란 19대 원장 취임 
김행란 제19대 전남농업기술원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개청 이래 최초 여성 원장으로 부임한 김행란 원장은 고흥 출신으로 1990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고위공무원 나급) 등 농촌진흥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업과 식품산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행란 원장은 “인공지능과 식품산업 스타트업 품목 육성이 농업기술원이 참여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농업 데이터 구축, 농기계 무인화·자동화, 고부가가치 농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국제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개발과 보급 등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 버려지는 ‘유자씨’ 바디화장품으로 재탄생
유자 부산물인 버려지는 ‘유자씨’가 바디화장품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바디화장품 3종 세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유자씨의 오일을 추출해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바디워시, 바디로션, 미스트 등 3종이다. 

미스트 제품 효능을 조사한 결과 멜라닌 색소 형성을 유도하는 티로시네이스  (Tyrosinase) 활성은 무처리 대비 17% 저해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콜라겐 생성량은 음성대조군 대비 약 2.7배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으며, 추후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립도서관,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29차례 운영, 3만7000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2024년 상반기에도 11개 강좌에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우리 술, 인공지능, 어휘력, 죽음학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4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정하윤 미술사학자를 초청, ‘여름을 위한 꽃 그림’을 주제로 모네의 수련과 메리 카샷의 해바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 전남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 20일 보성 용정중학교, 11월 2일 전남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 11월 12일 나주 전남과학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강좌도 개최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총감독 재공모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공개모집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감독 응모 희망자는 전남도, 전남도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 준비 서류를 오는 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수묵 작품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학술심포지엄, 국제레지던시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시, 고액‧상습체납자 강력 징수
목포시가 7월부터 9월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2차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강력징수를 위해 세액단계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집중관리하는 ‘고액체납자 전담징수팀’을 운영하고,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이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의 경우 재산 압류,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신용정보회사와 금융기관에 금융거래정보를 요청해 예금과 급여, 매출채권 등에 압류 조치하고, 상시 번호판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시내 전 지역 모든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야간영치 포함)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나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나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연매출액 1억 원 이하의 관내 소재 임차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폐업 상태이거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일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최대 30만 원(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으로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모바일 지급이 원칙이나 불가 시 지류도 가능하다.

해남군-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해남군은 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협력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임기철 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협력을 확대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과학기술분야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GIST는 지역인재의 교육과 육성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에도 적극 참여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첨단 과학기술 활용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한 기술협력과 함께 정부 4차산업 관련 연계사업을 발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남군의 특화산업 육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국가 보물 지정
무안군 몽탄면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 국가지정유산 보물(2265호)로 지정됐다. 무안군 첫 보물 지정이다.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1614년(광해군 6) 제작된 높이 186cm에 이르는 대형불상으로 임진왜란 이후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의미를 담아 기백이 넘치는 조형상을 담고 있다.

반듯하고 종교적 감성이 잘 발현된 상호, 늘씬하고 장대한 신체 비례, 신체와 불의가 별개의 조각처럼 연출한 입체적인 조각 기법 등 17세기 조각 중 단연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17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불상 중 가장 시기가 올라가는 아미타여래삼존상이라는 점,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이 시대를 통틀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또 임진왜란 직후에 조성된 불상으로 조각승 유파가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 단계 조각승의 활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신안군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취소
봄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이 신안군은 여름 대표 꽃축제를 취소시켰다.

신안군은 매년 7월 개최하던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1004섬분재정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축제로 여름날 주황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뤘으나, 올해는 봄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크로코스미아 꽃눈이 생성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향란 신의면장, 신안군 최초 여성 면장 탄생
신안군에 최초 여성 면장이 탄생했다.

신안군은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1969년 무안군에서 분군한지 55년 만에 최초 여성 면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여성 면장 1호로 기록될 박향란 신의면장은 신의면 출신으로 1992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다문화가족센터장과 홍보팀장, 신의면부면장에 이어 이번에 면장으로 발령받았다.
 
박향란 면장은 특유의 세심함과 배려심이 많다고 정평이 나 있어 벌써부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뛰어난 추진력과 친화력은 주위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 읍·면장에 운동화 선물 “열심히 뛰어달라”
김성 장흥군수가 7월 1일 자로 취임한 신규 읍‧면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신임 읍‧면장 취임식은 1일 문병욱 장흥읍장, 백수영 안양면장에 이어, 2일 장찬석 회진면장 순으로 열렸다.

취임식 참석한 김성 군수는 운동화를 선물로 전달하고, 직접 신발끈을 묶어주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주문했다.

다산박물관, 김종철 작가 초대전 28일까지 개최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오는 28일까지 김종철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선비의 벗 사군자’라는 주제로 봄소식, 오상고절(傲霜孤節), 사랑 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종철 작가는 현재 강진서가협회 부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예술대제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한라서예전람회 특선 등 다수에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목민심서 서예공모전 초대작가로 활동해 왔다.

완도해양치유센터 할인 이벤트 다양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3인 이상 가족은 3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후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찾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완도타워 모노레일(2000원), 짚라인(3000원), 청해포구 촬영장(20%)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중
영암군보건소가 7월까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에 대비해 대형건물 및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발맞춰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검사시설을 10개소 추가했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는 경우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만성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 부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 내년부터 수도요금 감면 2자녀 가구로 확대
영암군이 내년부터 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영암군은 관련 조례 규정을 ‘25세 미만 직계비속 3명 이상 가구’에서 ‘19세 이하 직계비속 2명 이상 가구’로 개정해 수도 요금 감면 가구를 확대했다. 
조례 개정으로 1200여 가구가 추가로 매월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제14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해남대회 4일 개막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해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2009년 목포에서 처음 시작해 14회 대회를 맞는다. 매년 200여 주제가 발표‧토론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 잡으며, 2023년까지 2300여 편의 도서해양 관련 연구가 모아졌다.

이번 제14회 대회는 서남해의 그린해양에너지이자 해양문화의 거점인 해남군에서 “살고싶은 해안, 유동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종합적인 학술대회인만큼 도서해양문화 연구를 함께해 온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재)한국해양재단, (사)한국섬재단 등이 공동개최하고, 전라남도, 해남군, 영암군, 국립목포대학교, 한국연구재단, ㈜서남해안도시개발 등의 기관이 후원한다.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여름방학 맞이 ‘도전! 한국사 골든벨’ 참가자 모집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라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도전! 한국사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도내 중학생 또는 동등한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7일 재단 1층 다목적실(목포시 용당로 304)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컷한국사(해냄에듀)’ 도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며, 소정의 도서문화상품권이 각각 제공된다.

전남경찰, 폭주족 집중 단속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이륜차 등 폭주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남청의 폭주족 112신고 분석 결과 국경일‧법정공휴일에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신고 집중 시간대는 0시~4시(61.4%), 요일로는 국경일‧법정공휴일과 토요일(26.4%)이다.

전남경찰은 폭주족 근절을 위한 이륜차 등 불법행위 예방과 단속‧수사 등 집중단속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폭주행위에 수반되는 이륜차 등 불법 개조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다.

곡성몰, 오픈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7억 원’ 돌파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누적 판매액이 7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기준이다. 이는 2023년 9월 쇼핑몰 개점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재 곡성몰에는 관내 110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유기농 쌀, 한우, 멜론, 토란 가공식품 등 470여 종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판매 성과에 힘입어 군은 오프라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근에는 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순태 작가, 제2회 김현승 詩문학상 본상 수상
나주 영산강 민초들의 한(恨)을 다룬 소설 ‘타오르는 강’의 저자 문순태 작가가 김현승 시(詩)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순태 작가가 지난 6월 28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2회 김현승 詩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김현승 詩문학상은 한국시문학사에 독보적인 인물인 김현승(1917~1975) 시인의 문학정신 계승을 위해 2023년 신설한 상훈이다. 

본상 수상작에 선정된 ‘생오지에 누워’(2013년 作)는 평생을 시, 소설 작품 창작에 몰두해온 문 작가의 문학세계가 반영된 시 작품으로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연가, 그리고 뿌리를 잃은 사람들의 한을 형상화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해 ‘완전무결하여 흠이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인 ‘천의무봉’(天衣無縫)의 경지에 이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문순태 작가는 1941년생 전라남도 담양 출신으로 고교 시절 김현승 시인에게 시를 사사했으며 대학원생 때 김현승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65년 시 작품 ‘천재들’로 문단에 등단했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을 비롯해 소설 ‘고향으로 가는 바람’, ‘징소리’, ‘걸어서 하늘까지’, 시집 ‘생오지에 누워’, ‘생오지 생각’, ‘홍어’ 등 60여 권에 달하는 책을 펴냈다. 

국립목포대 GTEP사업단, ‘미국 뉴욕팬시푸드쇼 2024’참가
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맨하튼 자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뉴욕 팬시푸드쇼 2024(2024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뉴욕 팬시 푸드쇼는 전세계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B2B 무역 전시회로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박람회이다. 

국립목포대 GTEP사업단은 3개의 전남지역 중소기업(해여름, 아라움, 해농)에 3명의 사업단 소속 학생을 파견해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 총 32건의 바이어 상담과 총 120만 달러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여고,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3연패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가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3일 전남축구협회에 따르면 광양여고 축구팀은 지난달 28일 경남 합천에서 폐막된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무패‧무실점의 진기록과 함께 여왕기 3연패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여왕기 정상을 차지한 광양여고는 우승기와 함께 주장 조혜영이 5경기에서 12득점으로 득점왕을, 진혜린(2년)이 최우수선수상, 김채빈(1년)이 GK상을 각각 수상했고, 3연패 신화를 쓴 권영인 감독과 김효선‧이슬기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을 안았다.

한전KPS,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오는 14일까지 ‘2024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기술혁신) ‘미래대응 디지털‧기술혁신’, (사업혁신)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혁신’, (사회책임) ‘공공가치 확산을 위한 ESG 성과 혁신’, (업무혁신) ‘효율적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혁신’ 등 혁신경영 관련 4개 부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성 양식은 한전KPS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국민생각함 생각모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아이디어는 오는 14일까지 한전KPS 홈페이지 ‘열린KPS 1번가’ 게시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오는 8월 중 총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모든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제3대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공동위원장 취임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제3대 위원장으로 양태성(케이윈드파워㈜ 대표)‧정순남(前 전남도 경제부지사) 외부위원장이 공동 취임했다. 

지난 1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의회 의장, 신안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발전사업자 대표와 어업인들이 참석했다.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공공주도 신안 지주식 해상풍력 8.2GW를 성공리에 추진하고자 한국전력공사, ㈜한화건설 등 10개 발전사로 구성돼 사업자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21년 결성됐다.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흥란’ 신규 서식지 발견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 1일,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은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시민과학자가 합동으로 자생식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흥란(Cymbidium Macrorhizon Lindl.)은 난초과 여러해살이식물이자 부생식물로 나뭇가지나 낙엽과 같은 식물의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어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며, 7~8월에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전라남도 남해안 일부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자생지 감소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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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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