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 (수)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흥행 돌풍 잇는다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흥행 돌풍 잇는다

개장 당일 5만여명 '방문'
골목상권 활성화 기폭제 '기대'

기사승인 2024-07-08 10:23:29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식 모습. 포항시 제공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경북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골목상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중앙상가 야시장은 다양한 테마를 앞세워 돌아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울랄라세션' 등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푸드트럭, 먹거리 판매대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주변 상가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늦은 밤까지 활기가 넘쳐났다.

지역 출신 유튜버 '흥삼이네'는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개장 축하공연 모습. 포항시 제공

야시장은 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운영된다.

앞으로 매주 1회씩 영일만 夜(야)한 여름 싱어, BEER NIGHT FESTA, 스트릿 댄스 영스 파이터,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즉석 경매, 턱걸이 킹 등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11일 이후부터 9월 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 운영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중앙상가를 비롯한 구도심 야간 문화관광·골목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희귀난치성 환자, 의약품 ‘면세’ 길 열리나…“생존권 보장해야”

#은 기존 의 줄임말로 법안에 대해 쉽게 풀어낸 새로운 코너입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22대 국회의원들의 법안들을 편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희귀난치성 환자의 ‘자가의약품’ 세금이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가의약품은 희소성으로 가격이 높아 관련 세금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행법은 희귀난치성 환자의 자가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세금을 같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희귀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