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신규기업 모집

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신규기업 모집

오는 22일까지 신규 참여기업 접수

기사승인 2024-07-08 16:34:51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보유에도 불구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의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규 기업은 자격요건 및 정량평가, 현장평가, 정성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운영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북도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두고 최근 2년간 연매출액 5억원 이상의 소비재(완제품)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품목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또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직전년도 재무제표 기준 전업률 50% 이상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실라리안 브랜드 로고 사용, TV·라디오 광고, 온라인 홍보 및 판로개척, 오프라인 특판전, 해외시장 진출 지원, 공유오피스 사무공간·라이브커머스 장소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융자 한도 우대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1997년도 처음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1999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총 60개사가 참여 중이다. 

참여기업의 총매출액은 2018년 2000억원대 돌파했으며, 2023년 기준 2200억원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하고 실라리안을 경북 중소기업의 대표 명품처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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