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상시인턴’에 지원자 2200명 外 G마켓·SSG닷컴 [유통단신]

티몬, ‘상시인턴’에 지원자 2200명 外 G마켓·SSG닷컴 [유통단신]

G마켓 여름철 보양식, ‘육류’ 뜨고 ‘해산물’ 주춤
SSG닷컴, 하절기 먹거리 품질 관리 ‘총력’

기사승인 2024-07-11 11:17:50
티몬

티몬, 상반기 인턴 지원자 2200여명 몰려


티몬은 상시인턴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 2200여명을 넘어섰고, 이 중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만 두 자릿수를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의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 잡코리아의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이를 수시로 검토하고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별도로 연락해 인턴 채용과정을 밟는다. 현재 채용중인 직무는 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지난 1월 시작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200여명이다. 이중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약 5:1의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인턴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배치됐다.  

티몬은 2022년 여름 첫 ‘체험형 인턴’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티나는 인턴’ 제도를 운영해 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역량과 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정규직 전환된 바 있다. 티몬은 연중 3~4회 특정기간에만 지원하고 입사할 수 있었던 ‘티나는 인턴’ 제도를 보완해 올해부터는 상시 지원가능한 인재풀 형태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 큐텐, 위메프 등 관계사와 연계를 강화하며 꼭 필요한 경력직 외에는 가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G마켓 여름철 보양식, ‘육류’ 뜨고 ‘해산물’ 주춤


초복을 앞두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전복, 낙지 등 해산물 판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여름철 보양식 재료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 분석한 결과, 한우 판매가 38% 증가했다. 돼지고기(121%), 오리고기(13%), 닭고기(5%) 등 다양한 육류 판매량이 신장세를 보였다.

다만 전복 등의 해산물 판매는 다소 주춤하다. 같은 기간 전복 판매량은 35% 감소했고, 장어 32%, 낙지도 9% 각각 감소했다. 대신 추어탕(48%), 해신탕 밀키트(50%) 등 간편조리식품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6일까지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추천 상품으로 G마켓은 △올바른 흑염소 진액 골드 △교동 보양탕 3종 골라담기 △푸짐한 돼지고기 모듬 세트 등을, 옥션은 △설혜담 제천 흑염소 진액 △하림 삼계탕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김현정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장은 “고물가에 온라인쇼핑을 통해 각종 식재료와 간편조리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알뜰 집밥족을 중심으로 몸보신용 식품 구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

SSG닷컴, 하절기 먹거리 품질 관리 ‘총력’


SSG닷컴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먹거리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품질보증서비스 ‘신선보장제도’를 운영한다. 고객은 시간대 지정 배송 서비스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받은 신선식품의 선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 조건 없이 교환,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는 방식으로 절차도 간편하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신선보장 배너가 있는 상품이 적용 대상이다.

배송 전 과정에서 상품이 적정 온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 유지에도 힘을 쏟는다. 물류 시설은 물론, 배송 차량에도 냉장 및 냉동 시스템이 완비돼 있다. 차량 내부 온도 역시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하절기 냉장 및 냉동상품 배송 시에는 아이스팩 등 보랭제를 추가로 투입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은 예약 배송 형태로 운영되며, 새벽배송은 최대 9시간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랭가방 ‘알비백’을 활용하는 까닭에 보관 과정에서 변질될 가능성도 적다”며 “언제든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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