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보기술이 학교출입 보안시스템 ‘스쿨패스’를 출시했다. 초·중·고 내 외부인의 출입을 절차를 강화, 사건·사고를 막을 수 있다.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은 15일 스쿨패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쿨패스는 우리나라에 위치한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다. 사용성과 보안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사전등록시스템(Web, App)과 현장등록시스템(Kiosk)이 일원화된 것이 특징이다.

스쿨패스는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출입증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는 유일한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기업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물론 카카오, 패스 등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과 연동해 사용자 신원을 인증할 수 있다. 

스쿨패스는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 인식 광학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질병 및 바이러스의 노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출입자에 대해 이상 발열 상태 및 얼굴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기록을 서버에 자동 저장한다. 관리자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출입 정보는 최대 3개월간 보관된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스쿨패스는 대형 키오스크 및 구조물 등과 달리 소방시설법 위반 우려가 없으며, 직경 50㎝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며 “AES-256 기반의 강력한 암호화와 클라우드 보안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종이 출입 명부의 허위 정보 기재와 개인정보 노출을 원천 차단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