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제1회 최북단 고성 해풍 품은 농산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고성군 지역 농협인 거진농협, 금강농협, 토성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거진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고성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농산물 판매 및 홍보 부스, 푸드트럭 등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 및 판매⋅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아울러 저렴한 가격에 옥수수와 감자 등 농산물을 제공한다.
19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본행사 첫째날에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참여행사를 비롯해 지역주민참여 공연과 농협중앙회에서 후원하는 평양예술단이 공연이 펼쳐진다.
20일 둘째날에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참여행사를 비롯해 지역주민참여 공연, 옥수수 빨리 먹기, 감자 빨리 깎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우리 지역 농산물 퀴즈쇼, 농산물 무게 맞추기, 농산물 경매 참여하기, 어린이 즉석 노래방, 거리 노래방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각 참여 행사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주어진다.
21일 본행사 마지막 날에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참여행사를 비롯해 옥수수 빨리먹기, 감자 무게 맞추기, 감자 높이 쌓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첫째날과 둘째날 오후에는 1만원 이상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한 돈(1명)을 비롯 농산물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의 흥미를 더한다.
김경수 거진농협 조합장은 "고성군에서는 오대미를 비롯해 감자, 찰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3개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차별화된 행사 세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행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고성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