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주당 500원의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6일 KT는 총 1299억원의 배당금 규모와 함께 1주당 5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시가배당율 1.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년(회계연도23~25)간 최소 연간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핵심 내용으로 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총수의 약 2%인 총 1789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KT 주주는 이날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서 주주인증 후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KT는 AICT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