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류화현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해결 의지 강조

류화현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해결 의지 강조

기사승인 2024-07-25 11:08:32 업데이트 2024-07-25 11:20:02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정산 지연 사태로 상품을 환불받으려는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소비자 환불자금을 충분히 준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류 대표는 이날 오전 1시께 위메프 사무실을 찾아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PG사(결제대행업체)들이 오늘 오전 중에 여행상품에 대한 카드 결제 취소가 가능하도록 풀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판매자 정산대금’에 대해서는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이었는데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 정도”라며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상할 거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프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종이에 적게 한 뒤 순차로 환불금을 입금해주고 있다.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미복귀 의대생 ‘유급·제적’ 오늘 판가름…“추가 학사 유연화 없어”

교육부가 7일까지 각 대학에 정확한 의대생 복귀 규모를 보고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의대생 10명 중 7명은 끝까지 돌아오지 않을 전망이다.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유급·제적 마감시한은 이미 지났지만, 수업 참여율이 여전히 30%를 밑돌고 있다. 지난 2일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 을지대, 인제대, 차의과대, 건양대 등 5개 의대 고학년 1900여명 중 대다수가 뒤늦게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교육부는 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