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는 지난 6월20일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며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발령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측정됨에 따라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낙동강 유역의 강우와 안동댐, 남강댐 방류량 증가 등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번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해제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구역 내 조류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낙동강측은 추후 낙동강 유역에 무더운 날씨(낮 최고기온 30~35℃)가 지속돼 유해남조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 모니터링, 오염원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