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오른 34.7%를 기록하며 3주 연속 30% 중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일주일전보다 0.2%p 오른 34.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도 일주일 전보다 0.2％p 증가한 61.8％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 인천·경기(5.2%p↑), 대구·경북(4.3%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6.1%p↓), 대전·세종·충청(5.3%p↓), 부산·울산·경남(4.5%p↓) 등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2.4%p↑)에서 올랐고, 30대(5.2%p↓)에서 내렸다.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8.4％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3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3.7％p 떨어졌으며, 민주당은 2.9％p 올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2％,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2％, 기타 정당 2.4％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