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토마토 세상에 푹 빠져볼까"…화천토마토축제 개막

"붉은 토마토 세상에 푹 빠져볼까"…화천토마토축제 개막

기사승인 2024-08-01 15:35:39
2024 화천토마토축제가 1일 오후 화천토마토 주산지인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정에 돌입했다.
'붉은 토마토 세상'이 1일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화천군 2024 화천토마토축제가 이날 오후 화천토마토 주산지인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웰컴투 화천’을 슬로건으로 예년에 비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무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는 토마토 체험존, 토마토 이벤트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밀리터리존, 토마토 공연존, 토마토 마켓·홍보존 등 6개 테마공간에서 진행된다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킬링 콘텐츠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라이브 커머스, 레크리에이션, 물난장 파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폐막일인 4일까지 총 5회 열리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코너에는 3.75g(1돈.44만6000원 상당)의 13개와 1.875g(반돈)짜리 35개 등 114.375g(30.5돈)의 순금반지가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설치된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족욕존이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풍성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또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국내·외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축제 기간 내내 즐거운 이벤트도 계속 된다. 개막일 오후 6시 30분부터 육군 15사단 군악대, 주민자치공연, 양태환밴드 공연을 비롯해 연예인 초청 공연이 어어진다.

이어 매일 오후 6시부터는 승리부탸 장병의 밤(연예인 공연), 주민자치 문화공연, 토마토 노래자랑 등 다체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지자체가 아닌, 주민 중심의 지역축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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