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분기 영업손실 58억원…“광고선전비 증가”

펄어비스, 2분기 영업손실 58억원…“광고선전비 증가”

기사승인 2024-08-08 08:45:30
펄어비스 CI.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2분기 매출 818억원, 영업손실 58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PC 75%, 모바일 21%, 콘솔 4%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 B2C 시연 행사도 계획돼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 역시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현실 속 하이델 도시인 프랑스 베이냑에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게임 콘텐츠를 개편하며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과 확정 강화 시스템, 쾌적한 플레이 환경 구축 등에 집중하는 중이다. 

해외 영향력 확대에도 나섰다. 7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에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참가해 검은사막 중국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도 진행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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