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영남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의료소식]

계명대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영남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의료소식]

계명대 동산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갱신
대구가톨릭대병원 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영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지구제이씨특우회와 업무 협약식 가져

기사승인 2024-08-08 10:03:11
계명대 동산병원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갱신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갱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갱신했다.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7월 15일까지다. 

동산병원은 지난 2021년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보존에 필요한 전산화된 정보 시스템이다.

EMR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EMR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이 가능해져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보안표준이 적용된 진료정보에 대해 신뢰도가 향상되고, 정보기술을 근거로 약물관련 안전 문제 방지 등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궁극적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 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와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의 대상 기간은 2023년 1월~3월(3개월)까지이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가 대상자이다. 

평가 영역은 구조, 과정, 결과 3가지이며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총 5개이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68.5점, 상급종합병원 95.3점, 종합병원 63.8점으로 종별 편차가 있음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3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 역시 3연속 1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3월(3개월)까지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조, 과정, 결과 영역의 총 5개 지표(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전 환자 평가 실시율 등)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이창형 병원장은 “최근 발표된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좋은 기록을 얻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증환자들이 엄선된 의료환경과 시스템 가운데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힘쓰고,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병원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획득했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영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56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2001년부터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사용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전체 지표 중 4개 지표에서 등급이 산출된다. 

이번 평가 대상기간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전체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의 외래 원외 처방전과 원내 처방 청구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여러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상황 속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전체 평균이 지난 평가 대비 9.06%p 증가하며 감소 추세를 이어오던 항생제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항생제는 오남용 시 약제에 대한 내성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이러스 질환과 세균성 질환에 대한 감별을 통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영남대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이 4.59%로 전체 평균인 41.42%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영남대병원은 주사제 처방률 지표에서도 전체 평균 12.6%보다 낮은 1.2%로 주사제를 신중하게 사용하는 우수한 의료기관으로서 약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며 의료 질을 향상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구파티마병원이 6일 대구지구제이씨특우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지구제이씨특우회와 업무 협약식 가져

대구파티마병원은 6일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대구지구제이씨특우회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상호 이해증진과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그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서해택 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활동 △의료복지향상과 서비스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대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제이씨특우회와 의료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봉사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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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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