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24억원으로, 4.2% 늘어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IR자료 등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2월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원활한 식재 유통과 소싱 능력 강화를 위해 최근 물류창고 운영 면적을 50% 확대했다. 또 식재 유통 담당 직원을 20% 이상 증원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주력사업인 단체급식의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