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외국인어학연수생 대상 한국어배우기 열풍 이어가

인제대 외국인어학연수생 대상 한국어배우기 열풍 이어가

기사승인 2024-08-11 09:48:11

인제대가 대학 외국인 어학연수생 533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인제대는 지난 9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외국인 한국어 여름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3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대거 참여했다.

여름학기(10주) 동안 한국어 배우기 학습에 몰입한 학생들은 인제대 총장배 씨름대회와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탐방 등 한국어를 직접 구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총장배 씨름대회에서는 나라별로 팀을 구성해 씨름 대결을 벌이며 서로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제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제교류와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수료생 대표로 나선 스리랑카 출신 압스라 학생은 "1년 6개월간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로 일반대학원 재활공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 만큼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돼 보람이 컸다다"고 말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올 가을학기를 9월2일에 개강한다. 


◆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A등급 획득

인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교육혁신 전략과 자체성과관리)을 받았다. 

인제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와 지역산업 수요, 미래산업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제대는 진로역량 교과목 개발과 IU-커스텀 학점제를 통해 학생 주도의 진로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독자적인 IU-EXCEL 교육모델을 확대해 학생역량과 전공역량 기반으로 한 전공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지역 연계 학습을 확대해 학생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 상생의 대학교육도 추진했다.

이우경 기획처장(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난해 사업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 개선 사항을 더 보완해 3차년도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의 자율적인 교육 경쟁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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