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농작업 시 철저한 준비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합시다”

“농작업 시 철저한 준비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합시다”

◈전국적으로 무더위 속에 5.20.~8.3.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320명(사망 4명 포함) 발생… 특히, 70세 이상이 133명으로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4-08-14 09:45:33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찜통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업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 예방 홍보 이미지.부산시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3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33명(41퍼센트(%))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 시간대는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가 대부분으로, 부산에서는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고령 농업인이 많고 야외 작업이 대부분인 농업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전 기상정보 수시 확인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통한 피부 보호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농작업 자제 및 그늘진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 취하기 ▲규칙적인 물 섭취 ▲응급상황에 대비한 2인 1조 작업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한낮에 고령 농업인이 혼자서 농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이웃 간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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