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24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코텔로, 24FW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코텔로(kotelo)는 ‘리드 마이 데이(Read My Day, 나의 하루를 읽다)’를 컨셉으로 한 편안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24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텔로는 일상에서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차분하고 정제된 스타일을 추구하며 밀레니얼 세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의 원사로 제작한 니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은은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울 100% 소재의 ‘빅토리아’, 코튼 100% 소재로 청량감이 느껴지는 ‘캔디’ 등 시그니처 소재로 제작한 니트 상품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섬세하고 얇은 두께감으로 간절기에 입기 좋은 카디건/반소매 풀오버 세트,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귀엽고 캐주얼한 감성을 살린 니트 카디건과 세트로 연출할 수 있는 니트 팬츠 등이 대표 상품이다.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 사랑받았던 빅토리아 스트라이프 풀오버는 애쉬·퍼플, 네이비·레드 등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코텔로는 라떼를 닮은 베이지 컬러로 어떤 아이템과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스웨이드 재킷, 경쾌한 기장감에 소매와 단추 부분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후드 볼륨 점퍼, 어깨끈을 리본으로 묶어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화사한 핑크 컬러의 니트 가방을 새롭게 내놨다.
이연진 코텔로 그룹장은 “편안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니트에 담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만끽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컬렉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가을은 동일한 소재와 컬러로 디자인된 카디건, 풀오버, 팬츠 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니트 셋업룩을 연출해 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F&F 세르지오 타키니, 24FW 브랜드 캠페인 공개
F&F(에프앤에프)가 운영하는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24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여유롭고 액티브한 무드가 돋보이는 세르지오 타키니의 이번 캠페인은 에어쿠쉬 맨투맨 시리즈, 트랙수트, 레깅스 등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제품들로 구성해 패셔너블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룩으로 선보였다.
특히 24FW 캠페인의 메인 아이템인 ‘에어쿠쉬 맨투맨’ 시리즈는 트렌디한 컬러웨이는 물론 세르지오 타키니만의 기술력으로 극강의 부드러움과 기능성을 자랑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반집업 형태로 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시그니처 아이템 ‘플라잉 스커트’도 더욱 풍부해졌다. 플리츠의 두께를 얇게 조정, 한층 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잔플리츠 버전과 액티브한 무드를 강화하는 트임 포인트 버전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이번 24FW 캠페인은 프리미엄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세르지오 타키니의 확장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일상의 모든 순간을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애슬레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LF 닥스, 24FW 맞이 런던 수트 컬렉션 출시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24년 FW 시즌을 맞이해 세련된 테일러링을 제시하는 ‘런던 수트(LONDON SUIT)’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런던 수트’ 컬렉션은 영국 맞춤 제작의 본거지이자 영화 킹스맨의 배경으로도 알려진 새빌 로우(Savile Row)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해당 컬렉션은 자켓과 수트 셋업을 중심으로 24FW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솔리드 컬러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실루엣을 자랑한다. 닥스는 브리튼과 런던 두 가지 수트 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번 컬렉션의 수트 아이템들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세련된 패턴과 슬림한 핏을 적용한 런던 라인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영국 복식의 디테일을 더해 닥스가 지향하는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대표 제품은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 울실크 블랙&화이트 글렌체크 자켓, 런던핏수트다.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금장 단추 등의 브리티시 요소를 더했으며, 촘촘한 짜임의 원단을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울실크 블랙&화이트 글렌체크 자켓은 검정, 흰색이 혼합된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싱글 버튼 자켓으로, 포멀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런던핏수트는 100% 울 소재의 수트 셋업으로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자랑하며, 동일한 소재의 베스트와 함께 매치할 경우 완성도 높은 쓰리 피스 수트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닥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이와 같은 수트 아이템 외에 트렌치 코트, 점퍼 등 가을철 필수 아우터 제품들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울 100% 소재로 드레이프성(천이 아래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성질)과 발수 기능까지 있어 오염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런던 수트 컬렉션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 LF몰과 전국 닥스 남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닥스는 가을·겨울 예복 시즌을 맞아 오는 9월 1일까지 전국 백화점 닥스 남성 매장에서 24FW 수트 전 제품 구매 시 15% 할인을 제공하는 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F 닥스 관계자는 “젊은 남성 소비자들의 수트에 대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수트의 고장인 런던의 정통 테일러링을 닥스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을 강조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LONDON SUIT 컬렉션에 이어 캐시미어 등 가을•겨울 소재감을 내세운 추가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24 가을 컬렉션 출시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2024 가을 컬렉션’을 출시하고, 전속모델 이지아와 함께한 캠페인도 공개했다.
이번 ‘2024 가을 컬렉션’은 블루종 점퍼, 트렌치 코트 등 따뜻한 색감의 아우터부터 가을 패션의 대명사인 ‘레더’를 소재로 한 아이템까지 올리비아로렌만의 모던하고 우아한 가을 분위기가 돋보이는 신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에 활용도 높은 원피스와 셋업 아이템이 다수 출시된 점이 눈에 띈다. 대표 제품으로 블라우스와 레이어드해 단독으로 입거나 아우터 안에 이너로도 착용 가능한 ‘베스트 원피스’, 편안하면서 시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 셋업’ 등이 있다.
새로운 컬렉션 출시와 함께 전속모델 이지아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해 가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모먼츠 오브 어텀’을 콘셉트로, 올리비아로렌이 새롭게 제안하는 가을의 컬러들을 모던하고 우아한 무드로 표현했다.
화보 속 이지아는 가을 분위기 가득한 듀얼 카라 트렌치 코트에 데님을 착용해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고, 광택감 있는 고품질의 레더 자켓에 원피스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캐주얼룩을 완성하는 등 가을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아직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처서를 앞두고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발빠르게 가을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 가을, 우아함의 정석으로 불리는 배우 이지아와 함께 올리비아로렌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이번 컬렉션을 참고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연출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