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심 물놀이시설 무더위 피서객 6만명 다녀갔다

김해 도심 물놀이시설 무더위 피서객 6만명 다녀갔다

기사승인 2024-08-22 15:18:51

올 여름 긴 무더위를 피하고자 김해 도심지 물놀이시설에 6만명이 다녀갔다. 도심지 물놀이시설은 도심 생활권 주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일컫는다.

시는 지난 6월29일 바닥분수를 시작으로 7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 도심지 물놀이시설은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 김해에는 25개 도심 공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달 말까지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화정공원을 포함한 5곳에 그늘막 22개동을 설치했다. 무사고 안전을 위해 시설 곳곳에 교육받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시는 도심지 물놀이시설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종합적인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을 거쳐 내년에 더 나은 물놀이시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유물기증 캠페인 전개 눈길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유물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역사 문화적 보존가치가 있고 전시와 교육에 활용할 목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유물 수집 대상은 '전통 목가구, 목재 공예품, 목재 악기'와 '전통 목공용 수공구, 재래공업 목재 도구' '목재문화 관련 역사 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유물' 등이다.


기증 신청은 오는 10월13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사진을 구비해 김해목재문화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유물은 1차로 적합성 검토와 실물 접수, 수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집 대상 기증 유물로 결정되면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 관리한다.

김진현 김해목재문화박물관장은 "다양한 목재 유물들이 목재전문 박물관에 기증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목재문화를 다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기증 캠페인에 대거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문화재단 어린이뮤지컬 '친구의 전설'공연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9월2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성격 고약한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이지은 작가는 '팥빙수의 전설'과 '태양 왕 수바 : 수박의 전설', '이파라파냐무냐무' 등 많은 베스트작품을 만들어 인기가 높다.


<친구의 전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의 이야기다. 

호랑이에게 꼬리꽃이 몸에 붙음으로써 숲속 마을에 변화가 찾아온다. 꼬리꽃과 호랑이 간의 유쾌한 관계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우정과 협동, 고난과 성장 등 교훈적 메시지 담고 있다.

뮤지컬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 작품들에 많은 이름을 올린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몰입감 있는 작화 세트와,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디자인, 미디어 영상 기술로 관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입장 관객에게공 '동물 친구 머리띠'를 나눠준다.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8월25일까지 조기예매하면 50% 할인을 받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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