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 나선 與…권선동 “대한민국 토대 만들어”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 나선 與…권선동 “대한민국 토대 만들어”

“농지개혁·문맹 퇴치·한미동맹 이끌어 내”

기사승인 2024-08-23 13:50:50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임성근 골프모임 보도 민주당 권언유착 의혹’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선동 의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라면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은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 외교가였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국 대통령으로서 농지개혁과 문맹 퇴치, 한미동맹을 이끌어냈다”며 “이 토대로 대한민국은 기적의 역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그 혜택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한민국 역사에 뚜렷한 성과를 남긴 이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기념관 건립은 당연하다”며 “보좌직원 전원과 함께 기념관 건립 기부금을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9일 기준 8만여명이 참여해 (기부금) 134억을 돌파했다”며 “성금 목표액은 500억원이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국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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