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최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2024 미래형 이동수단 자작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 총 7개 대학의 18팀이 참가했다.
총 3팀을 출전시킨 한라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단장 고국원)은 금상과 함께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상 2점을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이 4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4년 연속 전원 수상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학생들이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진행한 1/4 크기의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자작차로는 유일하게 완주에 성공,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고국원 교수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모듈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