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 초헌관 추대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 초헌관 추대

기사승인 2024-08-29 16:19:33

홍태용 김해시장이 29일 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의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추대됐다.

초헌관 천권(추천장)은 송우진 김해향교 전교와 김경규 김해향교 수석장의, 허갑문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 등이 김해시를 방문해 홍 시장에게 전달했다. 

문묘석전은 연 2회(음력 2월과 8월 초정일)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 2현, 아국 18현의 신위를 모시는 제례 행사다. 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은 9월10일 김해향교 대성전에서 개최한다.

초헌관 홍태용 김해시장, 아헌관(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 노구현 성균관유도회 전 한림 지회장, 종헌관(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 허갑문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 등이 집사로 참여해 추계석전과 헌다례를 함께 봉행한다. 

시는 문묘석전은 단순히 예를 올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상들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 만큼 '전통문화 계승'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해청년봉사단 전국체전 성공 위한 게릴라캠페인 전개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김해청년봉사단이 지난 28일 김해 도심지 일원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게릴라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올 10월로 다가온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김해시민들 자긍심 향상과 전국체전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 내고자 개최했다.

박해성 청년봉사단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국(장애인)체전 김해 개최를 알리고 지역 큰 행사에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김해청년봉사단의 이런 홍보활동은 많은 시민들이 전국(장애인)체전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10월11일부터 17일까지)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25일부터 30일)는 주 개최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진행된다.

김해시에서는 전국체전 16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 9개 종목이 펼쳐진다.


◆김해시 생활보장과 장영인 통합사관리사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

김해시 생활보장과 희망복지지원단 장영인 통합사관리사가 제출한 사례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사례관리사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43건의 사례가 접수돼 이중 최종 10건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시가 선정된 것이다.


장 통합관리사가 제출한 사례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족 돌봄 청소년'이다.

이 사례는 어머니의 부재로 청소년인 대상자가 지적장애를 가진 언니와 어린 두 동생을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례관리사가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심사위원들은 장 통합관리사가 제출한 사례는 사례관리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 수행과업을 훌륭히 실천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는 전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위기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는 올해 11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사회복지사다.  김해시 민관 사례관리사의 슈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장 관리사가 제출한 사례는 김해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공공과 민간 기관들과의 협업에 큰 공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전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설치와 사회복지공무원 인력증원 배치로 복지서비스의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해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체험행사 개최

김해 사회적 경제 체험행사가 29일 김해YMCA에서 김해YMCA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소속 발달장애인과 활동지원사 20여명,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진행을 맡은 사회적경제기업 ㈜파틱스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폐플라스틱 뚜껑을 업사이클링해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으로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선 기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과 청소년들은 폐플라스틱의 자원 순환과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느 이 행사에서 지역의 발달장애인과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운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를 위해 체험행사를 확대해 나간다.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청주시 교통행정 벤치마킹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주섭)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주시를 찾았다.
충주시의 모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비교견학은 청주시가 인구 85만 이상의 대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시의회는 청주시를 방문은 김해 도시재생시설의 성공 사례와 버스 준공영제 운영 현황 등을 비교 분석해 김해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역 현안과 성공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시의회 위원회는 청주시 동부창고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에게 과거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 배경을 들었다.

청주시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로서 2014년 리모델링 해 '시민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위원회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벤치마킹하고자 청주시청 대중교통과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청주시 관계자들로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추진배경과 재정지원 방식 운영현황, 시민 이용 현황을 듣고 준공영제 시행에 여러 문제점은 없는지 논의했다.

위원회는 또 국내 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랜드 동물원과 수곡동 명품황톳길 등을 견학하고 김해시에 접목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김주섭 위원장은 "이번 견학으로 청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와 시내버스 준공용제 도입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배운 우수사례들을 분석해 김해시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시책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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