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기술력 인정받았다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기술력 인정받았다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들 첨단기계 설계와 CAM 가공 대회 '대상과 은상' 차지
LINC 3.0 사업단 지원에 힘입어 재학생들 실전 경험 쌓고 경진대회서 실력 인정

기사승인 2024-09-02 15:28:51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들이 여러 경진대회에 출전해 대상과 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인제대 자동차공학부 황석훈 정준혁 서준혁 심민호 학생팀은 최근 '지자체 연계 첨단기계 설계 전문인력 양성 경진대회'에서 '대상(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경진대회에는 경남대와 부산대 인제대 창원대 등 4개 대학 재학생 70명이 참가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계 설계 능력을 서로 겨뤘다.

인제대 재학생들은 투석기 설계와 제작, 기능 시험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대상을 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인제대 서인배 감동환 학생이 '제12회 동남권 CAM(컴퓨터 지원에 의한 제조)
경진대회'에 출전해 사출금형 코어와 캐비티 모델링 CAM 가공 분야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경진대회에는 부산과 경남 6개 대학 재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인제대 LINC 3.0 사업단은 두 경진대회에서 재학생들의 실력과 성과를 높이고자 사전교육으로 '지자체 연계 첨단 기계설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투석기 제작 등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경진대회 출품작 준비를 위해 강사료와 심사비, 자문비 등도 제공하며 학습 환경을 최적화했다. 

인제대 INC 3.0 사업단은 앞으로 타 대학과 지자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계와 금형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신임교원 대상 '인스타주 세미나' 개최

인제대가 지난달 27일과 29일 백병원 신임교원을 대상으로 '인스타주 기술사업화 전략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신임 교원의 연구 성과 발굴과 지식재산(IP)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기술사업화플랫폼 지원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브릿지3.0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신임교원들이 보유한 바이오와 의료 분야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굴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지원과 우수 사례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오 의료 연구 성과 발굴 전략'과 '지식재산권과 기술사업화 제도 소개'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신임교원들이 세미나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와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원일 CBO(최고기술경영책임자)는 "최근 교내 기술사업화 성과가 확산하면서 신임교원들이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IP를 조기에 발굴해 사업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앞으로 바이오와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제대 박물관 'K-근대의학 교육프로그램' 진행

인제대 박물관(관장 이동희,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 지난 8월 31일 김해민속박물관에서 '손끝으로 풀어 본 K-근대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일 함안박물관에서도 진행한다.

'손끝으로 풀어 본 K-근대의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된 'K-근대의학 속으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근대의학을 주제로 한 새로운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김해민속박물관과 함안박물관, 인제대 문화콘텐츠학과와 대학원 역사고고학과, 문화유산 사회적기업 ㈜비추다, 베이킹 클래스 폴앤가토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인제대 박물관이 소장한 호흡치료기와 1900년대 현미경을 형상화한 유기농 쿠키를 초콜릿 펜으로 꾸미는 등 근대의학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 근대의학의 발전사를 직접 체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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