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923만원…올해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은

1년에 923만원…올해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은

서울시립대 239만원으로 가장 낮아

기사승인 2024-09-03 10:58:18
대학.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박효상 기자

올해 4년제 대학 중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술대학교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등록금이 900만원을 넘긴 곳은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3개교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올해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가운데 서울 소재 사립대인 추계예대 평균 등록금이 한 해 923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론 △연세대(919만5000원) △한국공학대(903만5000원)가 뒤를 이었다. 이들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는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이외 △신한대(881만8000원) △이화여대(874만6000원) △경동대(860만5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무료인 광주가톨릭대였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192위)가 239만7000원으로 등록금 수준이 가장 낮았다. 하위 20위 중에선 11개교가 교육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계열 대학이었다. 

전문대 중에선 서울예대 평균 등록금이 825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골프대(793만원), 계원예대(771만4000원), 백제예대(754만5000원), 동아방송예대(743만2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원에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1879만9000원)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외국어대학원대(1720만원), 성균관대(1459만2000원), 고려대(1456만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383만4000원) 순으로 비쌌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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