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제365회 임시회 폐회…2차 추경안 4952억원 확정

장수군의회, 제365회 임시회 폐회…2차 추경안 4952억원 확정

‘장계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진상규명’ 촉구

기사승인 2024-09-03 14:50:02

전북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열린 제36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952억원 규모로 확정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4580억원보다 371억원 증액된 4952억원 규모로 지방교부세, 보전수입 등 증가를 통해 민생안전과 서민경제 분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 지방재정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예산이 주로 포함됐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장계면 의료 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결의안은 장계면 금곡리 일원에 폐기물처리 업체의 의료 폐기물 소각장을 건립추진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장장계면 의료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장수군은 해당 부지를 매입해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군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날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의결했다. 

결의안은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협조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에 사도광산 강제징용에 대한 진상규명과 일본의 역사 왜곡 에 단호한 대처와 함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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