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 ‘노·사·당·정 합의’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 ‘노·사·당·정 합의’

전주시·민주당 전북도당·민노총·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공동합의문 발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11명 채용, 안전한 노동환경 개선

기사승인 2024-09-11 15:13:35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와 당정이 전격적인 타협을 일궈냈다.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 전북본부, 태영건설 등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는 1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합의문 발표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불참·합의문 서명), 정동영 국회의원, 남관우 전주시의장, 사측 대표인 박현호 태영건설 이사와 고광태 성우건설 대표이사, 노조 대표인 이창석 본부장 등이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공동합의문에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는 지난 1월 해직된 노동자 11명을 일괄 채용하고,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는 이번 공동합의문에 따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 안전과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주지역구 국회의원은 해고자 채용과 사업장 안전, 노사 상생협력 등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전주시의회도 관련 예산 반영 등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에 함께한 노·사·당·정은 공동 합의사항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실무단을 꾸리고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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