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달성군청·중구청 [대구소식]

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달성군청·중구청 [대구소식]

수성구, 교육소외계층 위한 미래교육 포럼 개최
동구, “주거안전 취약가구 범죄 안전망 강화”
북구, 명사 초청 특강 “영화와 첼로의 만남”
달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중구, “추석 연휴 근대골목에서 즐겨보세요” 

기사승인 2024-09-11 17:09:51
수성구가 지난 9일 범어도서관에서 ‘학교 밖을 선택하는 아이들을 위한 미래교육 찾기’를 주제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교육소외계층 위한 미래교육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는 9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학교 밖을 선택하는 아이들을 위한 미래교육 찾기’를 주제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특화형 대안교육을 구상하고,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 김현철 전 학국청소년정책원장 교수, 양희창 별꼴학교 이사장,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가 발제했다.

김현철 교수가 ‘탈학교 사회에서의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양희창 별꼴학교 이사장과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는 각각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변화’, ‘청소년 목소리와 가치’를 주제로 별꼴학교와 유스보이스의 사례를 소개했다.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구의원, 동부교육청관계자, 대구지역 청소년유관기관 관련 종사자, 지역 주민들 등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안 교육 방안을 두고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 다음 포럼이 마무리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교육 방향과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대안교육을 어느 정도 정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됐고, 포럼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구민이 주인인 구정 혁신’이란 기치 아래 민간 전문가와 지역주민, 구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수미창조포럼을 꾸준히 개최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동구가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세이프-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구청 제공
동구, “주거안전 취약가구 범죄 안전망 강화”

대구 동구청은 관내 여성 1인 가구, 범죄피해 가구, 미성년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세이프-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침입, 도난, 성범죄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거안전 취약계층 54가구에 안심홈 4종세트(스마트 듀얼 홈캠, 휴대용 비상벨, 스마트 초인종, 창문잠금장치) 또는 캡스홈 도어가드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구청 가족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안심물품 지원으로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여성안심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은 10일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 명사 초청 특강 “영화와 첼로의 만남”

대구 북구청은 10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한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 명사초청 특강은 성승한 첼리스트가 영화와 음악을 소재로 한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후 주민들은 “아름다운 첼로와 피아노 선율을 직접 들어보니 음악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미 본 영화들이지만 그 하나 하나의 장면을 강사님의 재밌는 이야기와 더불어 음악으로도 즐길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명사들을 초대해 북구 평생학습도시 이미지에 손색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또 주민들에게도 북구의 여러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총 4회로 구성되며, 5월 이금희 방송인, 6월 한문철 변호사, 9월 성승한 첼리스트의 강연에 이어 10월에는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100세 시대의 부자’라는 주제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재훈 달성군수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대구 달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11일 화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환경 변화 및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달성군 직원들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자율적으로 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또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온라인 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장보기를 열어 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시장에서 장보기를 가능케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고유의 전통이 살아 숨 쉬고 나아가 편리함까지 갖춘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추석 연휴 대구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근대골목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구청 제공
중구, “추석 연휴 근대골목에서 즐겨보세요” 

대구 중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대표 관광지인 근대골목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근대골목의 계산예가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룰렛게임과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미술체험, 느린우체통 우편보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 만들기 이벤트는 추석 당일을 포함한 14일부터 17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준비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로운 골목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추석음식과 제기 모형으로 한가위 차례상 준비를 체험하는 ‘그때 그시절 한가위’ 이벤트를 새롭게 준비했다.

또 매주 금·토·일 계산예가와 이상화·서상돈 고택도 야간 개방하고 근대골목 밤마실투어와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관광안내소 4곳(계산예가, 약령시, 김광석길, 메트로센터)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이외에도 골목문화해설사는 중구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거점해설을 진행해 동성로와 근대골목을 돌아보며 골목마다 특색있는 매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투어체험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계산예가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가위를 즐기실 수 있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해주시고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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