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서 4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발표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6.0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는 수치로, 비교지수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같은 조사에서 128.9점으로, 4개월 만에 전국 1위를 탈환하고, 6월 126.8점, 7월 120.1점으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111.6점, 김두겸 울산시장 110.2점, 최민호 세종시장 110.1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 지난달 27일∼지난 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