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추석 연휴에 앞서 대국민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응급실을 지키는 의료진을 비롯해 연휴에도 근무하는 국군 장병·경찰관·소방관들에게도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윤 대통령은 13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대통령실에 초대받은 다문화 가족들을 대통령 내외가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은 윤 대통령 내외가 국민에게 추석 명절 메시지를 건네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부연했다.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