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외로움을 느끼다면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해 보고 토크콘서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내달 11일부터 외로움을 느끼는 내포권 주민 대상으로 ‘문화처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2024 문화로사회연대’ 사업 일환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치료를 통해 △내면 돌아보기 △치유농원 체험을 통해 정서회복하기 △다양한 색감과 서체로 감정을 표현하기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 맺기 등 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홀로 계신 노인이나 마음이 외롭고 고심으로 인한 우울감으로 마음 치유가 필요한 내포권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올해 첫 단추를 꿴 이 사업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외로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일시적 만남 속에서 느슨한 연대가 형성되어 주변을 돌아보는 끈끈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등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