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학생의 연구역량 강화와 학술교류를 도모하는 ‘제9회 UST 학술문화제’를 27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연구발표 경진대회, 영어 및 한국어 경진대회를 비롯해 학생 간 협력연구의 마중물이 될 밍글링 파티 등 다채로운 학술 및 문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날 초청 강연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가 ‘숙론과 통섭,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를 주제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유 방식, 다양한 학문 간 통섭에 대해 얘기한다.
또 연구발표 경진대회에는 재학생 60여명이 현재 수행 중인 연구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연구주제에 대해 우리나라 학생은 영어로 발표해 국제적 소통역량을 키우고, 외국 학생의 한국어 겨루기 이벤트도 열린다.
이밖에 취업을 위한 ‘퍼스널 컬러 컨설팅’, 취업 증명사진 촬영 등 학생의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코너, 30개 UST스쿨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밍글링 파티’도 진행된다.
이날 초청강연 및 각종 프로그램은 일반인도 현장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이환 UST 총장은 "이번 학술문화제가 국가연구소 간 교류를 촉진하고, 미래 융합연구의 영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연구소의 허브역할을 통해 융합연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