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30일 예산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한 도내 15개 대학과 2025학년도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과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상늘봄교실, 방학 중 대학 연계 늘봄캠프 등 다양한 대학 연계 늘봄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도 상반기 운영 성과 공유, 2학기 및 2025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인력, 공간, 양질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대학 협력 사항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대학은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2025학년도에도 대학과의 촘촘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충남교육청과 대학은 2025학년도 준비를 위하여 다양한 협력 과제 발굴과 양질의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 홍보활동 전개
충남교육청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도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는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5가지 필수 조치 사항(수집, 보관, 제공, 위탁, 파기)에 대한 안내와 함께 홍보 용품을 제공하고, 대형 모니터를 통한 홍보 영상 상영과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 교육청 누리집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업무포털 로그인 시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을 상기시키는 문구를 띄우는 등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개인정보 보호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이대주 재무과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572명 선정·배치 심의 의결
충남교육청은 30일 청 내에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대상학생 572명(일반고 250명, 특수학교 고등학교 136명, 전공과 186명) 선정·배치심의를 의결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선정·배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해, 장애로 인한 교육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실시하며, 유·초·중학교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이상은 도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고등학교 학생은 의무교육 및 장애 정도를 고려한 치료지원, 보조공학기기,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적합한 선정·배치를 통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 등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