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김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35명)의 사기를 북돋고자 특별 응원현수막을 내걸었다.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대학답게 대학과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전국체전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제대는 캠퍼스 내 하연관(A동) 외벽과 김해시청 주변 김해대로에 현수막을 설치해 김해 전국체전 성공과 참가 대학생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인제대는 전국체전 기간동안 김해 전역에서 체전 응원 메시지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제대 관계자는 "김해 전국체전을 계기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이에 앞서 학생들이 주인공인 대학문화를 조성하고자 외국인 대학생들의 사진을 가로등에 거는 '외국인 가로등 배너 프로젝트'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인제대 간호대학 부산백병원 동문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내
인제대 간호대학 부산백병원 동문회가 대학 간호학과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모교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냈다.
기금 전달식은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이성범 교학부총장과 설현아 동문회장, 간호대학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현아 회장은 "부산백병원 인제대 간호학과 동문으로서 간호학과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금을 냈다"고 말했다.
인제대 간호대학 부산백병원 동문회는 2015년 결성했다. 현재 1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인제대 간호대학 창립 30주년 기념 기부 플랫폼' 후원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지난 6월부터 '인제대 간호대 해운대백병원 동문회'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여러 병원과 기관 등에 근무하는 동문을 찾아가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